다사다란했던 2022년 12월 31일 저녁을 맞이하였습니다.
2022년 올한해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10대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보는 연합뉴스를 기준으로 재편성해보았습니다.
1.윤석열대통령 당선, 청와대 개방와 용산시대 개막
3월9일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검사출신으로 유일하게 대통령이 된 사람으로, 야당인 국민의 힘에서 출마하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매우 근소한 차이로 국민의 표를 더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아울러 5월10일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함으로써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2.이태원 압사사고
10월29일 밤에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수많은 젊은이들중 158명이 압사 사고를 통해 꽃같은 젊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이태원 일대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고 하는데, 너무나 가슴아픈 2번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는 날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큰 슬픔에 빠지게 된 날이었습니다.
3.한국문화의 세계무대 등장
한국의 영화 드라마 음악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한해였습니다.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하여 6관왕에 올랐습니다. 칸국제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결심이 감독상, 영화 브로커에서는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BTS와 아미의 활동도 세계적으로 너무 활발하였습니다.
4.카카오 먹통 사태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127시간동안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마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처럼 느끼고 알고 있었네요.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5.12년만의 월드컵 16강 자력 진출
무더운 중동 카타르에서 펼쳐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 무승부,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는 패하였으나, 전통의 유럽의 강호,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꺽고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덕분에 역경속에서도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새로운 말도 생겨났습니다.
6.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은 올해에서 32번째의 미사일을 쏘아올렸습니다. 역대 최대 미사일 도발입니다. 이 짓 할 돈이 있으면 북한 동포를 맛있는 음식이나 줄 것이지... 너무 아깝네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8회나 있었습니다. 미국 일본등 전세계가 북한의 도발을 우려하는 한 해였습니다.
7.다시 시작된 경제위기
우리나라는 하반기들어 본격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되었고, 주택가격의 내림세는 더욱 가팔라졌습니다. 국민들의 삶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8.일상회복의 시작
코로나19 3년째인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도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었습니다. 국민의 절반 가량이 감염되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작용의무도 사라졌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신규 혹은 재감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그 위험성은 다소 작아진 듯 합니다. 사회적 약자이셨던 노인과 병약한 많은 분들께서 생명을 희생하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9.실용 위성 자체 발사 성공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6월 21일 드넓은 우주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실용 위성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키는 일에 성공하였습니다. 이것은 세계에서도 7번째로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도 위성개발관련 세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10.재난재해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대형사고와 재난재해가 연속적으로 발생한 한해였습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져내려 6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3월에는 울진과 삼척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거대한 산림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213시간이라는 역대 최고의 산불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서울에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를 넘어서면서 80년만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상으로 연합뉴스가 선정한 2022년 국내 10대 뉴스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일과 그렇지 않은 일과 반반씩 있는 것 같네요. 다가오는 2023년에는 우리나라가 좋은 뉴스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경제적 정서적으로 행복해서 우리나라가 너무 좋아요하는 기쁨과 감격의 소리가 넘쳐서 흘러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